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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0일자 전남매일]
목포영화중 춘계배구 정상 헹가래
근영여중 2-0 제압 정현주 MVP…광주전자공고 고등부 준우승
목포영화중이 2010년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영화중은 29일 남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전북 근영여중을 2-0(25-19 25-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소년체전 우승은 무려 8년전, 지난해 전국대회 성적도 전무했던 목포영화중은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 전남 대표로 나서는 제39회 소년체전 전망도 밝게 했다.
목포영화중은 여중부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전국최강팀인 강릉여중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센터 정현주(3년)는 2세트 초반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 공격점유율 50%(1세트 19점 2세트 17점)을 올리며 목포영화중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현주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김소원(3년)이 세터상을, 전상훈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에만 총 11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국상위권팀의 대거 출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목포영화중의 이번 대회 최대 고비는 지난해 춘계대회 3위팀이었던 원곡중전. 3세트 접전끝에 아쉽게 패해 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B조 1위 강릉중과 맞대결을 벌였다.
목포영화중 지도를 맡고 있는 정진 감독은 “중등부는 고등부로의 진학을 염두에 두고 성적보다는 주로 기본기를 가르치는데 중점을 둬왔고 평균 신장도 172cm로 보통수준이다”며 “그러나 워낙 기본기가 갖춰진데다 올해 전력이 탄탄하게 꾸려지면서 한번 해볼만하다고 선수들과 각오를 다진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위권팀들이 모두 나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목포영화중은 4월 대통령배와 7월 태백산배에 출전한뒤 8월 소년체전에 나선다.
한편, 광주전자공고는 남고부 결승전에서 남성고에 1-3(22-25 26-24 17-25 27-29)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영(3년)은 우수선수상, 김선곤(3년)은 수비상을 받았다.
최진화 기자
[2010년 3월 30일자 중부일보]
부천 소사중, 춘계중고배구 5년만에 정상탈환
부천 소사중이 201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서 5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소사중은 29일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풀리그 경기서 과역중을 2―0(25―5 25―14)으로 완파했다.
소사중은 이로써 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로 진행된 경기서 팔마중, 남성중과 함께 5승1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팔마중에 득실차에서 1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팔마중은 쌍용중을 2―0(25―11 25―13)으로, 남성중은 옥천중을 2―0(25―18 25―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지난 2004, 2005년 2회 연속 정상에 오른후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소사중은 이로써 5년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올시즌 동해무릉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소사중의 정지석은 최우수선수상을, 조철희는 세터상을, 송원영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안산 원곡중은 여중부 준결승서 근영중에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신다영(원곡중)은 공격상을, 이소희(수원 한일전산여고)는 서브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남성고는 남고부 결승서 광주전자공고를 2세트 듀스 접전끝에 3―1(25―22 24―26 25―17 29―27)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선명여고는 여고부서 우승했다.
김광섭 소사중 감독은 “상위권팀들의 실력이 엇비슷해 집중력이 승패를 좌우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단조로운 플레이와 2단 토스의 연결 부족을 보완해 올시즌 전관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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