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소년한국일보 입력시간 : 2010/04/20 15:42:45]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 신강초등 선수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 수유초등 선수들.



서울 신강초등과 서울 수유초등이 제15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주최 JEI재능교육ㆍ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19일 강원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영식 감독이 이끄는 신강초등이 경산 하양초등을 맞아 활발한 공격을 펼쳐 1ㆍ2세트를 25대 17, 25대 13으로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공동 3위는 화성 남양초등과 울산 언양초등이 올랐다.

이에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김상균 감독의 수유초등이 안산시 안산서초등을 세트 스코어 2대 1(27대 25, 27대 29, 15대 9)로 누르고 우승을 안았다. 대구 삼덕초등과 대전 신탄진초등이 여자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한동연 군(서울 신강 6)과 박은지 양(서울 수유 6)이 각각 선정됐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녀 24개 팀이 참가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열띤 경기를 펼쳤다. 남녀 우승 팀과 2, 3위 팀에게는 각각 50만 원ㆍ40만 원ㆍ3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노은지 기자 alpha@snhk.co.kr

by 다정다솜 2010. 4. 21.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