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화) 천안유관순체육관

 

드디어.. 천안에... (2015-2016 올스타전때 이후 4년만..^^;;;;;) 가봤습니다.

너무 간만이라 아침(car)이도 말썽. 거기다 바뀐 도로에 정신없고..

늘상 보던 자리도 어색하고..(살짝 안으로 더 들어가서 그랬는지..)

걍.. 가까운데서 시간될 때 배구봐야겠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왔네요..

돌아오는 길에도 아침이가 여전히 말썽피워서 그거 수습하니라 사진을 까먹고 있다가..

어제야.. 불현듯.. "아~!" 했네요.. 벌써 3라운드인데..

 

4년만의 천안나들이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정리하다보니 할 얘기들 생각나서...

 

천안의 특별석.. 계속 진화하고 있지만 제가 앉을 자리는 아니라.. ㅋㅋㅋ

yogibo zone, emart family(4인석)/friend(3인석) 말고도

Exciting zone, Jump-Up zone. 등등 예매할때 한번쯤은 고민하실듯.

 

세트 끝나고 홈응원전 시작할때 올라가는.. (Exciting Zone 위로)  선수들 모습..

(줌 카메라에 한컷에 안잡혀.. 이건 핸드폰으로 찍어야했네요.)

 

중계방송진..

오늘은 누가 해설을 하시나 응원석 반대편을 보니.. 어랏.. 여자분이 한분 보여..

(요즘은 여성 해설자들도 많아졌지요..)

과거엔 KBS-N 스포츠가 익숙했는데.. 어느순간부터 SBS중계가 더 끌리는건.. 해설자님들에 따른것일듯.

(덤으로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도 한컷에.. ㅋㅋ)

2세트 끝나고 갑자기 눈앞에 훤해져서^^ 놀고있다가 카메라 다시금 잡았네요..

(그전까지는 코트에 적응하니라... 카메라 들기가 무서울 정도로 공이 날라댕겨서.. ^^;;;)

= 문캡틴과 이대성선수 =

 

코트 체인지 후 신인 전진선선수 모습도 담아보고...

 

현대가 세터보강을 위해 추가등록한 "송지민선수"의 모습도 담아봤네요.

 

4세트 이후 사진을 좀 찍기시작했는데.. 박주형선수의 블로킹이 대박으로 걸렸네요.^^

(이 경기에선 현대가 블로킹 득점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진 초점을 공격하는 모습보단 수비쪽으로.^^)

 

그동안 파다르가 블로킹득점이 모자라 강서브에도 트리플 크라운을 못했더랬는데..

이날은 일찌감치 블로킹득점은 완성하고.. 서브득점이 안나와서 이상타 했다..

현대의 블로킹 땜에 김세진감독은 서브오더를 바꿔가더만..

파다르와 요스바니가 만났다..^^

 

현대의 블로킹 감이 좋아서 카메라를 들었는데.. 오옷...

(요 다음 컷에서 블로킹 성공을 알수 있었다. ^^ 그치만 편집에선 패쓰...)

 

요스바니 선수의 후위공격.. 멋지게 날아올라....

 

파다르의 강서브를 잘 커버해주던 조국기선수의 리시브...

 

문캡틴이 등장하니 카메라도 바빠진다..^^;;;;

 

결국은 5세트까지 갔고.. 그렇게 안터지던 서브가 터졌다..

이날 파다르는 드뎌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이후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의 시금석을..^^

 

 

이승원선수가 흔들릴때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이날 OK도 이민규선수가 많이 흔들려서.. 갑갑하던 경기)

5세트 자신감을 좀 찾은듯 하여...

 

어느새 고참이 되어버린 문성민,신영석선수..

이 사진만 봐도 두 선수의 고참으로서의 짠함이 느껴진다..^^

 

경기 끝나고 있었던 파다르선수 "트리플 크라운" 시상식때..

응원단쪽도 함 쳐다봐주지..T.T

(서브득점도 시상식도 다 뒤통수만... ㅋㅋ)

(기록 정리하다보니 이날이 파다르가 트리플 뿐만 아니라 4번째로 서브득점 200점을 달성 했군요..)

 

요즘 현대캐피탈은 경기 끝나고 선수주니어들이 팀 마스코트가 되었더랬다..

공을 좋아라하는 신서오..^^

 

 


by 다정다솜 2018. 12. 13.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