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월드리그에서 우리나라와 함께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선수들..

1. 가르시아(Guillermo Gabriel Garcia)

월드컵때 눈여겨봤었던 "Garcia"선수가 올까 궁금했더랬는데..(지난 올림픽예선에선 어깨부상으로 빠졌던터라)

오긴 왔었다. 근데 영 힘을 못쓰고.. 승질만 내서(^_^) 살짝 실망스러웠다네..

왜그랬다니...



2. 콘테(Facundo Conte)

우리하르테세터와 함께 대를 이어 배구하는 선수..

올초 남아메리카 청소년선수권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이끈 선수라고..(우리아르테와 함께..)

FIVB에서 아르헨티나 배구팀 차세대 유망주로 소개한거보구서..

'성인대표팀에 선출될까..그래서 우리나라에 올까 했는데.. '

정말 왔네..

그리고1차전에서 최고득점 올리며 깊은 인상을 싶어줬네..

울 날개공격수들처럼(^^;;;;) 리시브가 불안정해보이던데..

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성장할듯..







3.아로요(Gabriel Adrián Arroyo)

센터로선 다소 작은 키인데도.. 노련미에서 나오는 공격과 블로킹은 인상적이었다..)


4. 스파직(Alejandro Spajic)

204에 팔이 길어서 그런가? 빨라서 그런가?

이선수가 전위에 있을때는 블로킹 보다 속공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구만..

그래서일까.. 계속 공격을 당할땐 "어휴.. 어휴.."하는 한숨만 터지다가..

블로킹 잡혔을땐속이다 시원했는데.. 그리고 얼마안있어 경기는 끝나버렸다. T.T




5. 퀴로가(Rodrigo Daniel Quiroga)

아르헨티나 주장이며 주공격수 퀴로가..월드컵, 올림픽예선전에서 원체 친숙했던 선수라서 그랬나?

찍힌 사진이 없다..(ㅋㅋ 그나마 주장이라 이거라도 건진듯..미안하다.. 난 가르시아를 이뻐라하다보니..)



6. 데세코(Luciano De Cecco)

아르헨티나 주전세터..월드컵이랑 올림픽예선전에서도 간간히 보긴했는데..

2차전에서 너무 안풀리다보니..우리아르테한테 밀려버렸네..

7. 차베즈(Lucas Matías Chavez)

올림픽예선전에서 우릴 괴롭혔던 선수이긴 한데.. 1차전때는 206 스콜티스선수한테 밀려 큰 활약은 못했지만..

2차전에서 강서브로 우리 리시브 흔들면서 3-2 승리의 주역이 되었네.. 우띠~~~


8. 우리아르테(Nicolas Uriarte )

2차전에서 데세코세터가 부진할때 교체되어서 들어가서 승리를 이끈 선수..

몇몇 눈에 익은 선수들에게만 관심을 갖느라.. 이 선수는 죄다 등짝만 찍힌 사진속에..

용케도 끄트머리에 살짝 걸린 사진 발견.

얼핏 영민선수 필이 나는데.. 하면서 이름이 다시한번 읽다보니.. "어? 낯익은걸..."

가만 이거봐라.. 올림픽예선전 데이타랑 비교하다보니.. 몇년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끈 감독님과 성이 같네..

그렴 여기도 부자지간?

그래서 FIVB를 뒤지다보니.. 맞네.. 우리아르테 감독 아들맞네..

남미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최우수선수상, 서브상, 세터상을 거머쥔 선수를 몰라봤다니.. 아까비..

1차전 5세트 매치포인트상황에서 아르헨티나 감독님 우리아르테의 서브에 희망을 걸어봄직했네..

우리로선 기분좋은 서브범실이었지만... 크흣..


by 다정다솜 2009. 6. 17.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