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서툰실력에 수동카메라를 들고 직접 찍어본 첫 외국인 선수. gilson.

(지금의 디카사진이랑 비교하면 정말 올려놓기 민망한 사진이지만..그래도 데뷔 첫경기 보고 첫외국인선수 사진한번 찍어보겠다고 우왕자왕.. 머.. 수동에 필름카메라니 사진이 어찌 나왔는지는 현상해봐야 아는터.. 사진이 저리나왔을때 Gilson은 이미 일본으로 떠난 후.. ㅠ.ㅠ)


여튼, 2001 V-korea리그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서 외국인선수를 데려왔던
브라질 출신의 GILSON BERNAROD.
강력한 서브와 파괴력있는 공격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이 선수는 현대에서 보단 일본 V리그에서 맹활약으로 더 유명하다지?
일본실업팀 Suntory Sunbirds에 소속되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연 연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5연연속 MVP에도 뽑히기도..
Suntory홈페이지에 가보면 Gilson선수의 백넘버 16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
이선수덕에 일본리그에도 슬슬 관심을 갖게되고, 해외리그에도 눈길을..

Gilson은 일본에서 유럽무대로 진출해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리그에서 뛰다..

2010년엔 브라질로 돌아가서도 주전으로 맹활약중~!!

불혹의 나이에도 열심히 뛰는거보면 자기관리 하나는 끝내주나부다~!!

by 다정다솜 2009. 12. 29.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