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KT&G 아리엘즈 배구단 홈페이지)

KT&G 아리엘즈가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외국인선수 몬타뇨(Madelaynne Montaño Caicedo; 만 26세, 185cm, 75kg)를 새로이 영입했다.

지난 7월 5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몬타뇨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콜롬비아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로 활약한 실력파 선수로 2005년부터는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V.C "Iraklis" Thessaloniki」소속으로 리그 득점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185cm의 키와 높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강한 서브 및 공격력이 일품인 몬타뇨는 빠른 발과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수비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올시즌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KT&G의 박삼용 감독은 "안정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서브나 공격, 블로킹 등 모든 면에서 비교적 고른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파워와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어 상당히 기대가 크다."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몬타뇨 역시 "팀의 올시즌 목표가 우승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승을 위해 나를 부른 만큼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려 팀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몬타뇨의 계약기간은 내년 4월까지인 10개월이며, 연봉은 23만불이다.

by 다정다솜 2010. 1. 1. 09:03